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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강복주
아무도 가지 않은
지하를 뚫는
사람들
빠르고
적막한 길
이루어지기 전에는
여럿이 외로웠던
차가운 바람
빠르게 오고가는
거미줄처럼
지하철이 오갈 때
사람들도 오가고
규칙이 생기고
여전히 빠르고
차가운 공기는 여전하지만
지하철로 어딘가를 왔다고
평범하게 말하는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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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강복주
아무도 가지 않은
지하를 뚫는
사람들
빠르고
적막한 길
이루어지기 전에는
여럿이 외로웠던
차가운 바람
빠르게 오고가는
거미줄처럼
지하철이 오갈 때
사람들도 오가고
규칙이 생기고
여전히 빠르고
차가운 공기는 여전하지만
지하철로 어딘가를 왔다고
평범하게 말하는
일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