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놨던 시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본 포크송입니다.
어제오늘은 날이 흐린데요... 겨울날 날이 흐릴 때 써보았던 추억입니다만
비올 때 듣기도 나름대로 괜찮은 것같습니다.
무료버전일 때 버전2로 만들었고요, 한 번 제대로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계기가 되는 곡이었습니다.
다만, 좀 마음이 시리고 휑해지는 것은 단점인 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밝은 곡들을 좀 더 자주 듣게 되나봐요.
그래도 처음 들었을 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https://app.suno.ai/song/835911b9-6b29-4723-a4e7-35ea1e08bad9
틈새바람 | Suno
멜로디 랩이 섞인 포크음악 song. Listen and make your own with Suno.
app.suno.ai
[verse]
틈새가 있으면 사실보다도 위협적인 저 바람 부는 소리
우리 마음의 빈 곳도 사실보다도 더 울고 있을까
[chorus]
틈새 바람 휘이익
틈새 바람 휘이이익
구멍뚫린 휘이익
[verse]
틈새가 있으면 사실보다도
위협적인 저 바람 부는 소리
우리 마음의 빈 곳도
사실보다도 더 울고 있을까
[verse2]
날이 따뜻해지면 차라리 열어두어 겁을 날린다
꽉 닫고 난 후
울던 것이 마음인지 소리인지 헷갈릴 때
[outro]
틈새를 막는 법을 알아야겠죠
태풍이 오면 닫아야만 하니까
소리가 작아진 것같아 휘이이익
비가 오면 어쩐지 쓸쓸해지는데요.
맛있는 것 먹고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외출하기 불편하실 텐데 고즈넉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만일 악천후에도 일이나 사람들로 인해 발로 뛰시는 분들이라면
그 수고로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