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첫 키스만 50번째(2004) 감상

 

*현재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로맨스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피터 시걸이 감독하고 애덤 샌들러, 드루 베리모어의 주연입니다. 조지 윙이 각본을 썼습니다. 

로맨스 코미디치고는 다이내믹하고, 그런 부분이 저에게는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단점으로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유머의 비중이 커서 섬세하기 보다는 좀 거칠게 느껴질 수 있겠다 싶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수의사인데, 여자주인공에게 첫 눈에 반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흔한 일일 수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남자주인공은 바람둥이였기 때문입니다.

떠날 때도 상처를 주지 않고 아름답게(?) 떠나는 방법을 알고 있는 남자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여자주인공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데요. 

 

 

바로 기억이 매일매일 지워지는 병을 앓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유혹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그 것이 매일매일 지워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관계가 완성되었다 싶으면 차갑게 변하는 여자주인공.

설상가상으로 여자주인공의 가족마저 반대하고 나섭니다.  

 

 

제 취향에는 딱이었던 영화였습니다. 

주제는 가볍지만은 않지만, 분위기가 유쾌하고 발랄한 것같습니다. 

하와이가 배경이라서 더 그런 느낌일 수도 있겠습니다. 

방법을 찾아나가는 주인공들도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