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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복주

 

빛바랜 사진 한 장

삶을 버텨가는 표정

미래는 변하고 과거는 변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과거의 기억은 변하고

변치 않는 것은 사진 속의 모습 뿐인 듯합니다

우리는 일렁이고

영원은 찰나의 순간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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