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철 과일, 청도반시와 괴산사과
부모님께 온 선물인데요, 저도 잘 얻어먹어서 포스팅을 하게 된 과일입니다.
가을겨울철에는 무도 맛있게 익고 제가 좋아하는 과일도 맛있게 익는 계절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면 단단하고 달아지는 채소나 과일들이 있는 것같습니다.
홍시는 단단하지는 않지만요.
먼저 겨울철에 별미로 추천드릴 과일은 청도 반시인데요.
씨없는 감으로 유명한 홍시입니다.
디지털청도문화대전이라는 곳에서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었습니다. 다음은 링크입니다.
청도 반시 - 디지털청도문화대전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씨 없는 감. [개설]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서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이며 예로부터 신의 과일이라 불리어 왔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
cheongdo.grandculture.net
두 개는 빼먹은 채로 사진을 찍어버렸네요. 허술합니다....하하
홍시는 쉽게 손이 더러워지는데, 씨가 없으니 비교적 먹기가 편합니다. 너무 익기 전에는 반으로 갈라서 후루룩 먹고 또 나머지 반쪽을 후루룩 먹으면 금새 없어집니다.
아이스홍시로 만들어먹기도 그만인데요.
조금 숙성시켜서 냉동실에 넣으면 그대로 아이스홍시가 되어서 아이스크림처럼 드실 수가 있습니다.
저는 너무 물렁한 홍시보다는 반시가 좀 패셔너블(?)해보여서 좋은 것같습니다.
실온에서도 일주일 정도는 놔두어도 먼저 익는 쪽을 골라먹어도 달달하게 먹을만하게 익는 것같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느낀 최대장점은 과즙이 많은 홍시치고는 먹기가 편하다는 것입니다.
저희집에 또 다르게 선물 온 과일로는 사과가 있는데요.
괴산사과입니다. 굉장히 성의껏 써주신 글귀와 시가 있습니다. 혹시 개인정보가 될까 싶어서 계좌번호는 가렸습니다.
껍질 째로 먹을 수 있는 사과이구요, 큼지막하고 단단하고 상큼합니다.
역시 찬 바람이 불면 사과도 맛이 드는 것같습니다.
저온 1도에서 60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하나씩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면 오랜기간 동안 저장이 된다고 적혀있고요,
잘라서 통에 담아두어도 갈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험삼아 잘라서 통에 넣어보았는데요, 갈변이 덜 되는 것같기는 합니다.
아침에 사과를 한 개 먹는 것이 건강에는 무척 좋다고 하지요.
저도 아침대신 사과를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게끔 하는 선물이었습니다.
다음은 괴산군청에서 나온 괴산사과의 링크입니다.
https://www.goesan.go.kr/gsat/contents.do?key=779
괴산군청 농업기술센터
괴산군청 농업기술센터
www.goesan.go.kr
들러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