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 잎 삶아먹기
머위 잎은 많은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 친구분께서 산에 가서 직접 따셔서 선물로 주셔서 먹게 되었습니다.
머위잎의 생긴 모습은 이러합니다.
이 이미지는 PXhere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삶은 머위잎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몸에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먹어보아도 건강에 좋은 쓴 맛이 많이 나는 터라 좋다는 건 알지만
요즘 핫한 chatGPT에게도 효능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머구잎은 해독작용, 항산화작용에 도움이 되며, 항암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보호하고, 기형세포와 염증세포, 암세포만 골라서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머구잎은 뿌리가 약효가 제일 좋고 잎이 그 다음으로 좋으며, 뿌리는 가을에 캔 것이 약효가 제일 좋습니다. 잎을 달여 먹을 때는 잘게 설어서 넣지 않으면 약효성분이 잘 우러나지 않는다고 하니 머위잎 6kg에 물 9,000ml를 8시간 동안 약한 불로 달여 100ml 팩으로 90봉지를 만든 다음 한 번에 한 봉지식 하루 3번 빈속에 먹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답변이 나왔는데요, 저희는 귀찮아서 이렇게는 해먹지 않고 그냥 삶아서 된장을 풀어 진한 강된장을 만든 뒤 찍어먹었습니다. 찍어먹지 않아도 그냥 건강식이다 생각하면 먹을만한 것같습니다. 맛은 쓴 맛인데, 건강에 좋을 듯하고 먹을만한 오묘한 쓴맛입니다.
삶기 전에 긴 대의 섬유질을 제거해주시면 더욱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머위잎이 아니라, 머구라고 나온 것은 지역마다 이름이 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머구라고 하는 것같습니다. GPT에게 또 한 번 물어봤는데, 같은 식물을 가리킨다고 대답해주네요ㅎㅎ
머구는 중세국어 머귀의 변화형이고 머귀는 오동나무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표준어는 머위입니다.
일반 마트에서도 팔더라구요. 인터넷마트에서 주문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농산물을 다루시는 전문가 분께서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저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건강에 좋겠구나 합니다.
레시피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간단하게 먹으려면
그냥 삶아서 찍어먹으면 되니까 한 번 드셔보세요.
건강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